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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민생투쟁 대장정 '충청 상륙'

나흘간 상주…'민심 잡기' 나서
숙소 민박 이용…서민 겨냥 행보
충청 한국당 상승세 탄력 붙을 듯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2019년 05월 14일 화요일 제3면     승인시간 : 2019년 05월 13일 1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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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민생투쟁 대장정’에 나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3일부터 나흘간 충청권에 상주하면서 민심 잡기에 주력한다.

황 대표는 이번 충청권 대장정 내내 숙소도 호텔이나 콘도 등이 아닌 마을회관이나 민박을 이용하는 등 서민층을 겨냥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영남권 대장정을 마친 황 대표는 13일 늦은 오후 충북 충주로 이동해 충청권 대장정 일정을 시작했다.

황 대표는 이날 충북 충주 어린이보호시설인 진여원을 방문한 뒤 충북도당 당직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인근 동량면 마을회관에서 숙박했다.

또 14일에는 제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과 청주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를 갖고 늦은 오후 대전으로 자리를 옮겨 대장정을 이어간다.

아직 추후 일정이 확정·공개되지 않았지만, 황 대표는 대전에서 ‘대학생들과의 대화’를 갖고 지역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최근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황 대표의 대전 숙소로는 유성지역 민박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튿날인 15일에는 대전 대덕특구 연구원 등을 돌며 과학기술 현장에서 일하는 연구자들을 만나 과학 정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대전 대장정 직후 16일 오후까지 천안과 아산 등 충남 북부지역을 순회하며 민생투쟁 대장정을 이어간다.

황 대표는 이어 오는 17일 오후 대전에서 중앙당 지도부가 총출동한 가운데 열리는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집회를 마지막으로 충청권 민생투쟁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황 대표는 이번 충청권 대장정을 통해 각계각층을 만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취합해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당 한 관계자는 “충청권은 선거때마다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왔고, 내년 총선에서도 충청권에서 승리한 정당이 전국적인 주도권을 잡게 될 것”이라며 “이 때문에 총선이 다가오면서 충청권 민심을 잡기 위한 여야 지도부의 지역 방문도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대장정을 통해 황 대표가 직접 민심을 듣고 내년 총선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면서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충청권에서 한국당의 정당지지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번 대장정은 이런 기세를 몰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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