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 지역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로 의료취약지 불편 해소
-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 추자보건지소서 정오~18시까지
-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 추자보건지소서 정오~18시까지

제주특별자치도가 의료기관이 빈약한 추자도 지역에 대해 현장 방문 무료 진료사업을 편다.
제주의료원 의료진이 9일 찾아가는 추자도 지역주민 무료진료를 실시한데 이어 매월 2회, 둘째ㆍ넷째 목요일 현장방문 무료 진료활동을 펴기로 했다.
제주의료원 의료진들은 매월 2회 정기적으로 추자보건지소를 찾아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를 할 계획이다. 진료대상은 우선 65세 이상 어르신, 해녀, 취약계층 우선으로 하며, 수액처치가 필요할 경우 수액도 맞을 수 있다.
추자도 지역의 경우에는 병원 진료를 위해 배를 타고 뭍에 나가야 하는 불편이 있다. 특히 타 지역에 있는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최소 1시간 이상 배를 타고 뭍에 나가서 이틀을 허비해야 하는 어려움이 존재했다.
이에 제주도는 제주의료원과 협력해 의료진이 추자도를 방문해 주민들에게 무료진료를 실시하기로 한 것.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이번 추자도 무료진료를 통해서 지역주민들이 건강을 돌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제주도는 도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진료 횟수 확대 등 의료취약지 불편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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